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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착공식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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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 착공식 10일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06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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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내에 오는 2019년 개관 예정인 국립항공박물관 착공식을 오는 10일 개최한다.

서울 강서구 하늘길 177(공항동 1373 외 3필지)에 총 공사비 913억원을 들여 지상4층, 연면적 1만8593㎡ 규모로 건립되는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나라와 세계의 항공역사, 과학기술과 항공산업, 항공의 발전과 생활의 변화 등이 전시되고, 항공기 조종, 기내안전, 항공레포츠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는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한국공항공사, 8개 민간항공사, 지상조업사가 협력해 관제·보안·검색·방역·관세 등 현장과 연계된 견학·체험·교육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특히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감안해 학생 및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항공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국민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국내외 주요공항과 항공사, 우리나라 항공기 제작산업 현황뿐만 아니라 조종사, 승무원 등 항공업무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고, 공항 활주로, 항공사 등 박물관과 인접한 실제 산업현장과 연계한 교육부 꿈길 항공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항공을 향한 꿈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무인항공기 개발, 미래 공항기술 개발 등 우리 항공산업의 미래 발전상도 제시하여 국민들에게 국가경제 견인을 위한 항공산업의 비전도 제시한다. 

박물관 주변 일대에는 쇼핑·공연·테마파크를 갖춘 공간으로 거듭난다. 국립항공박물관이 우선 자리매김해 서울 강서지역의 복합문화시설 개발을 선도할 전망이다.

박물관 중앙에는 전 층을 관통하는 중앙홀이 배치된다. 특히 1~2층에 전시된 항공기를 한 눈에 관람하며 걸어 올라갈 수 있는‘에어워크’가 설치된다. 박물관 내부는 투명한 파사드로 인해 시야가 확보돼 건물의 내·외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 외에도 김포공항 활주로가 내려다보이는 항공기 이착륙 모습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와 항공박물관내 항공 관련 각종 전시,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이 항공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도 기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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