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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의정포럼’ 출범 공공기관 개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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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의정포럼’ 출범 공공기관 개혁 본격화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06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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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 확대, 사회 공공성 확대 등 공공기관 4대 개혁 과제 선정

▲ 20대 국회 3기 의정포럼 출범식에서 남인순 국회의원,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병훈 중앙대 교수 등 공동대표와 참석자들이 공공기관 개혁을 위해 파이팅을 하고 있는 모습.

국회의원과 노동조합, 정책전문가가 함께하는 ‘3기 의정포럼’이 지난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공기관을 서민의 벗으로’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20대 국회 3기 의정포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민주당 등 현역 국회의원 17명을 비롯해 공공운수 노동조합 소속 간부 12명, 정책전문가 1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개혁과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책연구 및 입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3기 의정포럼은 국회의원과 노동조합 정책자문단을 대표해 남인순 국회의원(민주당·송파구병),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이병훈 중앙대 교수(참여연대 노동사회위원장) 등 3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으며, 공공기관 개혁을 위한 4대 과제로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민주적 운영과 지배구조 개선 , 사회 공공성 확대,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과 노정교섭 제도화를 선정했다.

3기 의정포럼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남인순·이학영·진선미·강병원·기동민·김경수·김종민·박주민·손혜원·송옥주·심기준·안호영·이 훈·최인호 의원과 국민의당 소속 정정숙 의원, 정의당 소속 윤소하 의원, 민중당 소속 김종훈 의원 등 17명이다.

의정포럼을 뒷받침하는 공공운수 노동조합은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공기업 노동자, 그리고 화물과 버스, 택시 등을 운전하는 운수부문 노동자,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노동자, 보육과 간병, 요양,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 돌봄노동자 등을 망라하고 있다.

3기 의정포럼 공동대표인 남인순 의원은 “18대 국회 1기 의정포럼과 19대 국회 2기 의정포럼은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기에 출범해 국민대다수 의견에 반해 강행하는 의료와 철도 등 민영화를 저지하고, 수익성 위주의 공공기관 운영을 공공성과 공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며, 쉬운 해고와 줄 세우기 폐단이 우려되며 과반수 노조 동의 없이 추진하는 성과연봉제 폐지를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공공부문 좋은 일자리 확대, 공공기관 민주적 운영과 지배구조 개선 , 사회 공공성 확대,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과 노정교섭 제도화 등 4대 공공기관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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