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그동안 비정규직으로 채용해오던 여러 부문의 일자리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48명을 정규 공무직으로 채용한다.
　이번 정규직 채용은 공무원이 아닌 민간인 신분의 무기계약 형태 근무 방식으로 채용되는 공무직으로 채용 직종은 아동복지교사 14명, CCTV 모니터요원 12명, 도서관 사서보조원 10명, 시설청소원 3명, 조리사 2명, 치매사례관리사 3명, 건강관리사 1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공개경쟁 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첫날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동해시로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으로 채용직무별 자격요건을 갖춘 동해시민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며, 심사는 서류심사(1차)와 면접심사(2차)로 진행해 1차 합격자 수는 분야별 채용 예정 인원의 2~3배수로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 시에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취지를 반영해 비정규직 근무 경력에 대한 가점을 부여하고 청년 고용확대를 위한 청년층(만34세 이하) 우대 및 취업 지원대상자와 취약계층, 장애인, 장기실업자에 대해 가산점을 추가로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학벌, 성별, 출신 등 편견 유발과 사진, 학력, 이력서 등 불합리한 차별 야기 항목을 배제해 모든 응시자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직무 능력 위주로 인제를 선발하고자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해 채용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응시원서 접수 시 자격요건과 서류심사 시 주민등록 등·초본 서류도 요구하지 않는 등 최소한 응시서류 접수로 채용심사 과정을 간소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