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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여천NCC노조, 노사협상 51.45%로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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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여천NCC노조, 노사협상 51.45%로 극적 타결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1.07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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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임·단협상 결렬로 총 파업을 선언했던 전남 여수산단 여천NCC노조(위원장 김량)(본보 10월30일자 16면 보도)가 사 측과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여천NCC노조는 사 측(박규철 총괄공장장)과 최종 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 2.5% 인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지난 4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1.45%가 찬성해 최종 타결지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대 석유화학제품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여천NCC 노조 파업은 면하게됐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7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해 사 측이 제시한 임금 1.8%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총 파업을 하기로 선언했다.
 이어 31일에는 ‘쟁의대책위원 동원령’을 내리는 등 긴장감이 커졌으나, 이달 들어 노사 양 측이 2.5% 인상안에 극적 합의했다.
 노사는 또 교체인력 충원문제에 대해서도 퇴직자보다 더 많은 신규인력을 선발해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하는 등 올 임·단협을 모두 마무리했다.
 노사는 이번 주 중 최종 협상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안을 놓고 최근 13차 협상을 벌였으나, 노조가 6.4% 인상을 요구한데 반해 사 측이 1.5%를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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