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양보중학교(교장 시경숙)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에 걸쳐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2학년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희망을 적극 수용한 밴드반, 배드민턴반, 미술공예반, 한국사능력검증대비반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에는 교과 프로그램에 치중한 방과후에서 벗어나 몸으로 체득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내적 실력 향상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을 위해 꿈에 다가가는 의미에서 밴드반을 신설하고, 기초 체력 강화 및 체력 증진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방학에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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