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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 건립 공정하도급·지역상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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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청사 건립 공정하도급·지역상생 협약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7.11.07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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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도 신청사 시공사인 (주)태영건설 컨소시엄과 함께 부실시공 근절과 공정한 하도급 문화조성, 지역건설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이재규 태영컨소시엄 대표 등 7개 컨소시엄사 대표는 7일 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공정하도급 및 지역상생’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경기도 신청사가 안전하고 튼튼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 발주처의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신청사 공사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하도급 분쟁의 합리적 해결을 위해 건설전문가와 법률전문가 등으로 ‘공정 하도급 분쟁 조정위원회’를 구성, 각종 민원과 갈등을 사전 차단키로 하고, 내달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친 뒤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주처와 시공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품질시공 향상, 지역 건설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정별 하도급 계약 공정성 확보, 발주처와 시공사 간 상호협력을 통한 품질시공 향상, 건설업계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 선안전 후시공이라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신청사를 건설해 달라”며 “도내 건설업체가 불필요한 과다경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으로 지역건설업계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신청사는 총 2915억 원을 투입, 수원시 광교신도시 2만 6227㎡ 부지에 연면적 9만 9127㎡(지하주차장 5만 1666㎡ 별도) 규모로, 본청 22층과 의회 12층으로 구성되며, 지난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현재 기초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융합타운은 11만 8200㎡ 부지에 경기도 신청사를 포함, 도의회, 도교육청, 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기도대표도서관, 초등학교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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