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에서 3년 만에 네 번째 지방행정의 달인이 탄생했다.
도는 농산물유통과에 근무 중인 서은숙 주무관이 ‘제7회 지방행정의 달인’ 심사에서 지역경제 분야 달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서 주무관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4년여 간 도 농산물유통과에 근무하며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을 위해 노력,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서 주무관은 ‘충청남도 농산물 통합마케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앞장서며 농산물 유통 구조개선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또 농산물 유통 조직화의 기본이 되는 공동선별출조직 70개 육성과 도 단위 연합 마케팅을 위한 농산물 통합브랜드 ‘충남오감’ 출시를 주도했다.
충남오감 활성화를 위해서는 품질 관리, 상품화 지원 등의 사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의 경우 342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서 주무관은 특히 국내 유력 대형 유통업체 3곳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잇따라 성사시키며, 도내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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