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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나도 동화 속 주인공’ 동화스토리텔링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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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나도 동화 속 주인공’ 동화스토리텔링대회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11.08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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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나루아트센터…개인․단체 20개팀 참가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11일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제3회 나도 동화 속 주인공 동화스토리텔링대회’를 연다.

 

구에서 주최하고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난 5월 어린이대공원 앞 능동로 일대에서 열린 서울동화축제의 연장선에서 이뤄지는 행사로 동화나라 광진구 브랜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선 1인 참가자 16개 팀과 2인 단체 참가자 2개팀 등 20개팀이 기량을 뽐내며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상상력과 감동을 주는 기존 동화 중에서 한 작품을 골라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5분 이내로 개작 발표해야 된다.

시간 초과 시 분당 5점이 감점되며, 발표할 때 필요한 의상과 소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된다.

 

발표가 끝나면 5명의 동화관련 전문 심사위원이 동화내용과 연출, 표현력이나 관객 반응 등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한 후 시상식을 갖는다. 대상 1팀에겐 서울동화축제 대표 캐릭터인 나루몽상이 주어지고, 각 1팀씩 금상, 은상, 동상이, 나머지에겐 참가상인 장려상을 시상하게 된다.

이날은 동화스토리텔링 대회 외에도 광진구 어린이가 직접 참여해 발레, 음악, 동화가 어우러진 ‘이야기가 있는 동화발레 미운아기오리’ 공연과 한국동화사회적협동조합에서 전래마당극 ‘혹부리 영감과 전래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동화 문학과 스토리텔러에 대한 구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가을에 찾아온 동화를 색다르게 느끼게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으니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하나가 되어 동화 속에 푹 빠져보길 바란다”라며, “우리구는 앞으로도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앞장 서 지역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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