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9월6일부터 지난 7일까지 60여 일간 관내 맞춤형복지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622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 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주택에서 화재발생 시 연기를 초기에 인지해 거주자에게 알려줘 신속하게 밖으로 피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소방시설로 아파트를 제외 한 모든 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특히 보령소방서는 소방관계법령의 규정에 맞게 622세대에 1가구당 2∼3개씩 1,800개를 평소 화기취급이 많은 주방과 거실·안방 등 효용성을 고려해 적정장소에 설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 작동방법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이진규 화재대책과장은 “겨울철 기간 동안 각 세대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100% 설치해 주택화재로 부터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