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고전초등학교(교장 박정희)는 전교생이 지난 13∼15일 3일간에 걸쳐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주관한 ‘SOC SOC Camp(쏙쏙캠프)’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SOC SOC 캠프는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의 준말로 방학 중 3일 동안 10∼1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학교를 직접 찾아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프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했다”며 “뜻깊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오래 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희 교장은 학교를 방문한 대학생들에게 “앞으로도 많은 대학생들이 교육기부가 필요한 곳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기부가 교육기부자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 교육기부수혜자에게는 새로운 지식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된다면 서로가 상생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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