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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표 문화자산 7곳 영상 제작․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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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표 문화자산 7곳 영상 제작․홍보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11.0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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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구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인문학적 기록 가치가 높은 대표 문화자산 7곳의 모습을 PVR 영상으로 제작했다.

 

PVR(Photograpic Virtual Reality)은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과 동일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다. 기본 화소는 3~4억 정도로, 흔히 각종 전시관에서 특수 고글을 끼고 체험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 영상보다 20배 이상의 고화질을 가진다.

 

360도 회전 가능한 공간 속에 사진과 동영상, 음악, 텍스트, 타임 랩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탑재가 가능해 양방향으로 능동적으로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별도의 장치 착용 없이 이용가능 한 것도 큰 장점이다.

 

구는 지방 거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구민 등이 어려운 걸음을 하지 않고도 손안의 작은 디바이스를 통해 서울의 중심에 있는 종로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이번 ‘360도 PVR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영상에 담은 시설 및 장소는 무계원, 윤동주문학관, 상촌재,창신․숭인 도시재생마을, 삼청공원, 수성동 계곡, 백사실 계곡 등 7곳이다.

 

구는 이들 장소를 ‘전통의 보존’,‘상생하는 지역공동체’,‘도심 속 자연’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각 주제별로 나눠 영상에 담았다.

 

‘전통의 보존’ 주제에서는 국내 1호 요정이었던 오진암의 한옥을 그대로 옮겨 보존한 ‘무계원’과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 빛나는 ‘윤동주 문학관’,전통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온돌 위에 글래스데크를 덮어 온돌의 구조와 원리를 구경할 수 있게 한 ‘상촌재’를 안내한다.

 

‘상생하는 지역공동체’에서는 창신ㆍ숭인 도시재생마을을 중심으로 ‘봉제골목’, ‘봉제공장의 활력과 희망’,‘마을공동체의 의의’,주민 커뮤니티 공간 ‘창신소통 공작소’ 및 창신동 주민 라디오 ‘덤’이 소개된다.

 

‘도심 속 자연’ 주제에서는 종로가 품고 있는 천혜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유아숲 체험장과 숲속 도서관, 산책로가 마련된 ‘삼청공원’,겸재 정선이 그린 ‘인왕제색도’의 배경이 된 수성동 계곡,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도룡뇽이 서식하는 ‘도심 속 비밀 정원’ 백사실 계곡이 눈앞에 펼쳐진다.

 

구는 이번에 제작한 360도 PVR 영상을 내달 초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별도의 사이트(http://jnvr.kr)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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