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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추진 “효과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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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교육국제화특구사업 추진 “효과 좋네”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11.13 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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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분야 두각…원어민강의 통해 글로벌 리더化
국제화 실용인재 육성 온힘…국제도시 발돋음 착착


 ‘교육국제화특구’인 인천 연수구가 추진한 미래 글로벌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연수구는 올해까지 5년 간 총 90억7900만 원을 투입해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역 내 학생의 글로벌 역량이 강화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그동안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 교육클러스터 연수구’를 목표로 시와 교육청, 대학 및 산업체 등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중 특히 초·중등교육 분야 사업이 두드러졌다. 지난 2014년부터 청량·명선 등 초등학교 2곳과 신송중학교, 연수여자고등학교 등 원도심과 송도지역에 골고루 국제화자율시범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거나 원어민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우수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닦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구는 연수 글로벌 에듀업(Edu-up)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제화자율시범학교 이외 지역 내 모든 학교·동아리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외국어를 활용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연간 4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 27개 학교와 60개 동아리가 함께했다.


 여기에 구는 주민 센터에 ‘연수 외국어 열린 센터’를 만들어 연수구 주민 남녀노소 누구나 외국어를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연수1·2동과 선학·청학동, 옥련2동, 동춘2동, 송도2동 등 7곳의 주민센터에 마련돼 외국어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구는 또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으로 학생들이 합숙하며 영어로 몰입해 토론하는 ‘C.C.C Debate 리더 과정’, 초등학생 대상 ‘환경을 이야기하는 GCF 캠프’, 중학생 대상 ‘글로벌 진로 캠프’나 특성화고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 사업 등도 추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교육도시 연수구에서 세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제화 실용인재가 자라나도록 기반을 만들어, 진정한 국제도시 연수구로 발돋움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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