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영흥면 국민실내체육관에서 옹진군 농업인과 내빈 750명이 모인 가운데 ‘제22회 옹진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영흥풍물단 축하공연과 영흥면 오현석 대표(니오타니)의 산업곤충의 비전과 성공사례 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조윤길 옹진군수는 “올해같이 가뭄이 극심한 해에 풍년농사를 이루어낸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FTA등 국제화 개방화 시대의 어려운 농업여건 개선에 옹진군 농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증대, 새 기술 보급, 농업 전문 인력 양성, 강 소농 육성, 농업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2부 행사는 개그맨 이용식이 MC를 보고 초대가수 현철, 덕적도 출신의 트로트 가수 조성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 김장순 등 여러 가수를 초대해 농업인 한마음 축제로 개최했으며, 이어 농업인들의 면별 장기자랑을 통해 농업인의 한해 노고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또 이튿날에는 영흥면 및 타 시군 농업현장 등을 방문해 옹진군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는 등의 현장교육 시간을 가졌다.
　 

인천/ 맹창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