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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떡밭재 도로 10년만에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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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떡밭재 도로 10년만에 준공식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7.11.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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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81억·시비 29억 등 총110억 투자…연장 1.84km·폭 20m 4차선 조성


 강원 속초시는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그 동안 임시개통해 이용중인 떡밭재 도로 준공식을 오는 16일 오후 2시 중도문마을 인근에서 개최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국비 81억 원, 시비 29억 원 등 총 110억 원을 투자해 연장 1.84㎞, 폭 20m 4차선의 떡밭재 도로는 지난 2008년 9월 착공해 10여 년 만에 준공하게 됐다.


 떡밭재 도로는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가운데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다 2014년부터 국비가 지원돼 당초 2018년도 준공 및 개통예정이었던 사업을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의 개통과 2017년 6월말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계획을 앞당겨 2017년 6월말 임시개통 했었다.


 임시개통으로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한 방문객을 즉각적으로 수용해 7번국도 지정체 해소는 물론 설악권에서 시내권으로 최단기간 연결해 차량운행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금번 관광성수기철과 각종 지역축제시 교통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북양양IC를 통해 나오는 차량은 6월 9000대에서 8월말엔 5만대 그리고 10월말엔 10만대(북양양IC 출구차량 수 기준)에 이르고 있고 이중 대부분의 차량이 떡밭재 도로를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 고속철도와 더불어 시의 균형잡힌 개발과 환동해해양관광도시로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랜기간 동안 길고 길었던 공사를 시민들의 도움과 성원으로 개통과 준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떡밭재 도로가 시 발전을 한단계 앞당길수 있는 대표 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유지관리 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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