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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지구 친환경농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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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지구 친환경농업 선도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7.11.14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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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균 동천 대표, 석탄산업훈장
스마트농업·과학발전 부문 수상
하동녹차 친환경·고급화 등 공로

 경남 하동군은 화개면 무농약지구에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김종균 ㈜동천 대표가 최근 제22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스마트농업·과학발전 부문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천은 무농약지구로 지정된 화개면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김종균 대표는 2003년부터 지역농가를 규합해 친환경 녹차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정금·운수·삼신 등 3개 마을에 품앗이단을 조직해 전체 78농가가 유기농인증을 받도록 지원하고, 품앗이단이 생산한 녹차 전량을 수매하는 등 친환경농업인 조직화의 우수모델로 평가받았다.
 그는 또 하동녹차의 친환경 농업화와 품질의 고급화, 다양한 녹차 제품개발 및 판로 개척 등으로 지역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선정돼 22억 원의 사업비로 녹차가공 및 교육시설 등을 구축하고 고품질 친환경 녹차를 가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훈장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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