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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신흥마을 산채재배단지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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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신흥마을 산채재배단지 조성 추진
  • 동해/이교항기자
  • 승인 2017.11.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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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탐방로 등 조성으로 많은 탐방객 방문 예상
웰빙산채 재배단지 조성·산채 가공 공장사업 추진

 강원 동해시가 삼화지역 백두대간 동해소금길 및 생태탐방로 조성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한 지역 활력화 기반조성 사업 신청을 통해 2억 4000만 원(국비 1억·시비 1억 4천)을 확보해 ‘웰빙산채 재배단지 조성 사업’과 ‘산채 가공 공장’사업을 신흥마을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산채재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산채 묘 구입 및 시설하우스 13동을 1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지난 10월 완료하고 곰취, 곤달비, 어수리 등 5종 4만 여본을 식재했으며 내년에는 개두릅 및 고사리를 추가 식재해 재배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산채 가공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신흥마을 공동소유의 마을회관 부지 내에 있는 창고 건물 1동을 산채 가공 공장으로 개·보수해 15일 준공식을 갖는다.


 공장 내부에는 산채 저장을 위한 저온저장고 2동과 산채 가공을 위한 장비를 설치했으며 농가소득을 다양화하기 위해 배추절임 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


 시는 배추절임시설을 활용해 이달 약 5000포기의 배추를 절임배추로 생산해 출하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산채를 쌈채류, 건나물, 조림용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출하하고 산채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꺼리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흥마을은 마을소유의 숙박시설(3동)과 각종 체험장 시설(1동)을 갖추고 있어 도시민들의 체험활동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돼 있어 농촌체험마을 선정이 가능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촌체험마을 지정을 신청하는 등 다양한 체험꺼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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