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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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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지역 균형발전 도모한다
  • 구리/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7.11.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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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14일 구리.남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판교 경기창조경체혁신센터에서 도의 IT(정보통신), BT(바이오), CT(문화), NT(나노) 중심의 6.7번째 첨단 산업단지인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지로 구리.남양주시와 양주시등 2곳 경쟁 후보지를 모두 선정했다.
 구리시 사노동 일대 21만 9000여㎡와 인접한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7만 2000여㎡ 등 29만 2000여㎡가 대상지다.
 구리도시공사와 남양주도시공사가 공동으로 49% 지분으로 참여해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한다.
 지식산업과 주거·복합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이 목표다.
 경기북부는 그동안 접경지인 데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인구는 급증하고 있지만 산업적 낙후성을 면치 못했다.
 경기북부 지자체들이 사활을 걸고 테크노밸리 유치에 나선 것도 부족한 산업 인프라를 갖춰 첨단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다.
 경기도가 이번 경쟁에 참여한 두 곳 모두를 선정한 것은 지역 균형발전의 의미도 있다.
 이와 관련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테크노밸리 조성이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낮은 분양가와 지식재산 혁신환경 조성 등 기업의 욕구를 충족시킬 차별화된 전략이 필수”라고 밝힌 바 있다.
 테크노밸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미래 성장을 이끌 IT(정보통신)·BT(바이오)·CT(문화)·NT(나노) 등 업종의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별 자족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현재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돼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명·시흥, 판교제로시티 등 2곳이 더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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