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사고다발구역에 설치된 교통안전 표지판을 오는 연말까지 태양광 LED 표지판으로 바꾼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태양광 LED로 표지판을 교체하는 곳은 다솜관광고등학교 정문 앞,혜화초등학교 정문 앞,홍난파 가옥 앞,서울시 교육청 방향,안국역 인근 등 10곳이다.
기존에 설치됐던 교통안전 표지판은 모두 반사지로 만든 것이어서 밤에는 잘 보이지 않은 데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 등이 비춰지면 내용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반면 태양광 LED 표지판은 낮 시간 동안 충전된 에너지를 이용해 밤에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명시성과 가시성이 높아진다.
구는 이들 장소에 설치된 횡단보도 표지판(7개),어린보호 표지판(2개),시속 30km 최고속도제한 표지판(2개),보행자 보행금지 표지판(2개),서행 표지판(1개) 모두를 연말까지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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