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4일 구미초 도서관에서 자율재능학교 운영 사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사례 발표를 한 구미초, 상주동부초, 경산 임당초 등 3개 학교는 지난 2015년에 첫 지정을 받아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상주동부초는 당시 전교생 34명의 폐교 대상 학교였다.
체육영역 자율재능학교로 지정된 이후, 7560+ 체력교실, 전교생 수영 및 승마교육, 뉴 스포츠 등 체육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전교생 59명으로 학생수가 44%이상 증가해 재능교육이 특화된 학교의 좋은 사례를 보여 줬다.
도심공동화 지역에 위치한 구미초는 전교생 국악교육 프로그램으로 모든 학생이 민요, 가야금, 해금 등 국악 특기를 가지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에는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대상에 입상했으며 지역사회에 공연 기부도 하고 있다.
학교내에 경산영어타운 시설이 위치한 경산 임당초는 인근 대학과 MOU를 체결해 전교생 생활 영어 및 생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해 외국어 재능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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