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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 새해 예산심의 전초전인 행정사무감사 최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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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 새해 예산심의 전초전인 행정사무감사 최선 강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1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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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양승미의장은 15일 제2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를 위한 전초전인 만큼 발전적인 행정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양의장은 “2017년도를 시작하면서 ‘열린의회, 신뢰받는 의회, 희망주는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숨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2차 정례회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양의장은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강남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구민들이 오늘 보다 한걸음 더 발전적인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2018년 계획을 수립하고 철저하고 꼼꼼한 사업 집행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양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 2018년도 예산안 심의 등 중요한 일정이 예정된 의회의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회기로,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 추진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심의를 위한 전초전인 만큼 주민의 입장에서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행정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살펴 잘 된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더욱 충실하게 시정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시정요구와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해주시기 바라며, 감사 조치 결과에 대한 이행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도 진정성 있는 성실한 답변과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 제출은 물론 정책 제안에 대해 구정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해야 될 8,120억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도 한정적인 예산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효율적인 재원 배분으로 소중한 구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양의장은 “예산절감 방안도 모색하는 한편 직원 복지 예산도 적정히 반영해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강조했다.

양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는 원만한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동일한 목표인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분골쇄신의 자세로 정례회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양승미의장은 “삶의 지혜는 종종 듣는 데서 비롯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이청득심(以請得心)이란 귀를 기울이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경청을 통해 신뢰도 쌓고 상대방의 말 속에서 본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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