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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모호한 업무분장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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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원,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모호한 업무분장 문제 제기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7.11.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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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전시의원이 대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의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의 모호한 업무분장에 대해 질타했다.

165명의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근로실태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 대부분 유치원에서 방과후과정 이외 교육과정에 대한 보조업무를 수행하거나 현장학습 동행을 강요받아, 방과후과정을 위한 교육 준비가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이 밝혀졌다.

유치원의 경우 오전 유치원 교사에 의한 교육과정이 그리고 오후에는 방과후과정이 진행되는 형태로, 각각의 업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72.7%는 유치원 교육과정의 보조업무를 수행하였다고 응답했다.

또한 71.5%는 유치원 교사가 연가 등을 인해 결근했을 때에 수업 업무까지 맡아 수행하는 등 유치원 교육과정에 있어, 방과후과정 전담사들이 약자의 위치에서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식 의원은 “분명 유치원 교사와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는 근무 목적에 따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선생님으로서 각각의 업무가 엄연히 구분됨에도 불구하고, 기타 유치원장이 지정하는 업무라는 포괄적인 규정으로 교육청은 업무에 관해선 기관에 위임을 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에 관여할 수 없다고 밝힌데 대해 “방과후과정 전담사를 유치원 교사의 보조역할로 국한되게 만든 것이며, 오후 방과후 교육과정의 부실을 대전시교육청이 방치한 결과이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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