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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꼴찌 →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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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꼴찌 → 1위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7.11.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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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지방세 체납 현재 30여억원
작년말 59억원에 비해 ‘절반’


 강원도 횡성군 지방세 이월체납액 징수실적이 11월 현재 강원도 1위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11월 15일 현재 횡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총 30여억원으로 이는 2016년말 59억원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


 2015년말 121억원에 비해서는 1/4 수준에 불과하다.
 그동안 횡성군은 고질 고액 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공매 시행, 예금 및 급여 압류, 수시 출장 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납부 독려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이던 골프장의 체납액 28억원을 징수하는 한편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등으로 1억5,500만원을 징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는 과거 강원도 꼴찌였던 이월 체납액 정리실적이 10월말 현재 65.3%의 징수율로 강원도 1위로 올라서는 결과로 나타났다.
 또한 그동안 체납액 과다로 교부세 산정 시 부여받았던 페널티가 사라지고 2018년부터는 인센티브로 전환돼 교부세 증액이 기대되는 등 간접적인 세입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세외수입 강력 징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 세외수입 TF팀을 신설했으며, 이미 전 체납자에 대한 납부안내문 및 고질체납자 부동산 압류예고문 발송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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