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영상으로 쓰는 생애이야기’ 수료작을 오는 22일 오후 7시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에서 상영한다.
‘영상으로 쓰는 생애 이야기’는 ‘자기 기록’과 ‘자기 역사쓰기’를 주제로 개인의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드는 프로젝트로, 고양, 파주 지역 65세 이상 노인 중 5명을 선발, 지난 6월부터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들의 평균나이는 77세로, 올 90세인 최고령자 조용서씨는 평양에서 태어나 일제시대와 북쪽의 공산치하를 겪고 1.4 후퇴때 월남을 했다.
사업 실패 후 40세 후반에 맞은 70년대 중동붐의 물결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건너가 무슬림이 됐고 세례명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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