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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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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발표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7.11.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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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여성이 지역발전의 주역이 되는 ‘여성친화도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광양시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및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을 맡은 젠더&공동체(대표 오미란)는 이날 3대 지역특화사업과 여성친화도시 5개년계획 등을 발표했다.
 3대 지역특화사업은 첫째, 고용복지+센터를 유치해 장애인과 결혼이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약한 노동여건 개선과 일자리를 구하는 모든 여성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토록 돼 있다.
 이를 통해 광양시만의 여성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여성 취업률과 출산율을 모두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둘째, 전국 최초로 조성된 광영동 법사랑타운의 여성안심 셉테드시설을 적용해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에 ‘여성 친화거리(S.A.F.E. Zone)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토록 하고 있다.
 S.A.F.E. Zone은 안전(Safe), 예술(Art), 창업(Found) 지역공간을 여성의 감수성(Emotion)을 갖고, 여성의 관점이 들어간 여성친화거리를 조성해 활성화 시키도록 하는 계획이 담겨있다.
 셋째, 전국 최초 설립된 어린이보육재단을 통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걱정 없는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최적의 돌봄 도시를 조성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를 만들도록 돼 있다.
 이와 함께 광양시의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66개 정책과제에 740억 원이 소요되는 세부사업들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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