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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내년 예산안 사상 첫 3000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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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내년 예산안 사상 첫 3000억 넘었다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7.11.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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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총규모 3800억원 2018년도 당초 예산산 편성 군의회에 제출
국도비보조금·교부세 증가 등 주요 요인…지역현안사업 마무리 중점


 강원도 횡성군은 2018년도 당초예산안 일반회계 3369억 원, 특별회계 431억 원, 총 규모 3800억 원의 2018년도 당초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어선 일반회계는 내년도 337억 원(10.3%)이 늘어난 가운데 이는 국도비보조금과 교부세 증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자체사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2억 원(0.6%)이 증가한 336억 원, 국·도비는 107억 원(12.%)가 증가한 976억 원, 교부세는 149억 원(9.2%)이 증가한 1770억 원으로 지역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농·축산업 및 복지예산 확대, 일자리 사업 확충 및 지역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이 20% 비율의 675억 원, 농림축산 예산이 19%인 639억 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농·축산 예산에는 고령·장애농업인 영농작업비 지원에 10억 원, 농산물산지유통시설 및 저온저장고 지원에 30억 원, 유기질 비료지원 28억 원, 벼 육묘용 상토 지원 5억 원, 맑은 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6억 원, 창조적마을만들기 5억 원등이 지원된다.


 사회복지 예산으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31억 원, 경로당 신축 및 프로그램 지원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 22억 원, 치매안심센터 신축 및 운영비 등에 17억 원 등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일자리 사업 75억 원, 석문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53억 원, 횡성문화재단 사업 37억 원, 섬강감성문화마을 32억 원,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15억 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 94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43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50억 원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83억 원(23.7%)가 증가했으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28억 원, 상수도 현대화 사업 37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37억 원 등에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규호 군수는 “‘하나된 횡성, 도약하는 횡성’ 비전을 가지고 출범한 민선 6기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군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해 신중을 다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효율적인 집행으로 모든 군민에게 고른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당초 예산안은 20일 개회되는 제274회 횡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내달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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