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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주민편익·지역개발 기반구축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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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주민편익·지역개발 기반구축 만전”
  • 속초/ 윤택훈기자
  • 승인 2017.11.2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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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18년도 본예산 총3117억원 규모 편성 시의회 제출
친환경 학교급식 27억·영유아 보육료 75억 등 지원 예산 투입


 강원 속초시는 2017년도 본예산 대비 9.2%(263억 원) 증가한 총 3117억 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2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2018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 2705억 원으로 2017년도 본예산 2468억 원 대비 9.61%(237억 원), 특별회계 412억 원으로 2017년도 본예산 387억 원 대비 6.61%(25억)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감요인은 일반회계의 자체수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498억 원으로 2017년 본예산 441억 원 대비 12.93%(57억 원), 지방교부세는 1007억 원으로 2017년 본예산 895억 원 대비 12.51%(112억 원) 증가했다.
 또한 국고보조금은 750억 원으로 2017년 본예산 695억 원 대비 7.89%(55억 원), 도비보조금은 238억 원으로 2017년 본예산 194억 원 대비 22.65%(44억 원)이 증가했다.


 반면 조정교부금은 100억 원으로 2017년 본예산 100억 원 대비 변동이 없고, 순세계잉여금은 110억 원으로 2017년 본예산 120억 원대비 8.33%(10억 원) 감소했다.
 세입증가의 주요내용을 분석하면,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동서고속철 기대심리에 따른 개발호재로 자체세입 증가와 정부정책 준수을 위한 자체 노력과 지속적인 교부세 지원 건의 및 내국세 증가로 보통교부세가 증액됐다.


 아울러 일자리 추진과 관련된 정부정책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증가로 국도비 보조사업이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에 시행되는 주요사업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27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5억 원, 아동수당 지원 21억 원,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15억 원, 강원도형 사회보험료 지원 25.5억 원, 크루즈선 입출항 지원 10억 원, 시 추모공원 공원화 사업에 따른 실시설계비 1억 원이 투입된다.


 또 종합음악문화축제 5억 원, 지역 도심형 야간 축제인 청초호 빛의 축제 2.5억 원, 수산물유통시설 중 수산물 직매장 건립과 해양수산복합타운 조성에 14억 원, 제13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14억 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3억 원, 청초호배수구역 하수관로 59억 원과 도문교 개통을 위해 13억 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지난 2009년 차입한 군부대 이전사업 차입금 100억 원에 대한 차입금 잔액 73억 원은 오는 2024년까지 상환기간이 남아 있으나 내년에 모두 상환해 이자분에 대해 시비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 지역개발 기반구축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체세입 발굴, 국도비, 특별교부세 등 확보를 위해 행정력 강화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의 2018년도 본예산은 시의회에서 제안설명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순 속초시의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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