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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방세 6천만원 징수... 인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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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방세 6천만원 징수... 인천 1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7.11.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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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서구는 올해 10월말 기준 지방세 6465억 원을 부과해 6026억 원을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연간 징수 목표액 6157억 원의 93.2%에 달하는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6억 원이 증가했다는 것.
 징수액 6026억 원은 구세 1607억 원, 시세 4418억 원으로 인천 10개 군·구 가운데 작년에 이어 현재까지 1위 규모이다.
 주요 세목인 취득세가 2566억 원으로 전년보다 428억 원 증가했고 지방소득세 158억 원, 재산세 119억 원이 증가했다.
 청라국제도시를 비롯한 가정택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의 부동산 거래 및 개발행위가 증가했고, 검단산업단지,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 북항 일원 등에 많은 기업들이 공장을 신축해 입주함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올해 9월부터 1년간 청라·검단·가정지구 등에서 아파트 및 오피스텔 14개 단지 1만3339세대가 준공돼 입주함에 따라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973억 원의 세입이 발생할 예정이다.
 서구의 지방세 징수액은 2011년 이후 연평균 5.4%씩 성장했으며, 2018년 징수 추계액은 7232억 원으로 향후 4~5년간 계속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오는 2018년에는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실질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인터넷 위택스, 스마트 고지서 등을 활용한 편리한 지방세 신고·납부 홍보에 노력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이용하기 쉬운 세무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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