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제기점 내 시간제 보육실 |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갑작스런 사정으로 급히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할 때가 있다. 급한 볼 일이 있을 때 잠깐이라도 우리 아이를 맘 편히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이러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시간제보육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제기점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6일부터 시간제보육실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기존의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답십리점 내 시간제 보육실이 연간 1200건, 3500시간 이용 등 높은 실적과 큰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제기점을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
제기점에 추가로 설치되는 시간제보육실은 처음 이용하는 부모를 위해 개별적으로 사전 상담을 실시해 시간제보육에 대한 이해 및 영아 적응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또한 영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교구와 보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험 많은 보육교사들이 담당하고 있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것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란 가정양육부모가 병원이용, 외출, 등의 사유로 급하게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만큼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보육료를 지불하는 맞춤형 보육서비스다.
양육수당을 지원받는 영아(6개월~36개월 미만)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월 ~ 금) 오전 9시부터 저녁6시까지다.
이용료는 시간당 4000원으로 맞벌이 가구는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1000원씩, 맞벌이 가구가 아닌 기본형은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co.kr) 또는 시간제보육콜센터(☎1661-9361)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