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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송파구의원, 아산병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종합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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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한 송파구의원, 아산병원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 종합대책 세워야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2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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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회 윤영한의원(가선거구-풍납동, 잠실 4‧6동)은 제25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아산병원 주변 불법 주정차량에 대해 집행부는 종합대책을 세워 약국 호객행위 차량과 약국 안내자로 인해 주민과 주행 차량, 병원이용자들이 겪고 있는 불안전하고 불편한 현상을 하루빨리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산병원 동관과 신관 후문 차도는 아산병원 환자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는 약국 차량들과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 또한 약국 안내자들로 종일 혼잡스러운데, 이는 병원과 약국 간에 거리가 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구간에는 편도 일차선인 차도에 주·정차된 약국 호객차량들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약국 이용자와 인근주민,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구역으로 교통사고도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구청에서는 이 구간에 주차금지 표지판과 CCTV를 설치했고, 견인지역이라는 안내판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정차된 차량들은 이전과 조금도 변함이 없다. 민원이 제기돼 단속이 나오면 그때뿐이고,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단속의 효과는 미미 하다.

약국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량 영업은 약국의 생존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호객행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수밖에 없고, 약국은 불법을 인지하면서도 지속하고 있는 것. 

윤의원은 “집행부는 원활하고 안전한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더 이상 이 현장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청과 병원, 보건소, 약국대표, 경찰서 5개 기관이 협력해서 대책을 논의할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의원은 “협의체 구성이 쉽지 않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면, 최소한 송파구청과 아산병원이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구청에서는 우선이라도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차선 규제봉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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