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총장 김희수) 간호학과가 18일 발표한 제54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80명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의 전국 평균 합격률은 지난해 94.1%보다 소폭 상승한 96.1%로 나타났다.　건양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비롯해 올해 전원 합격해 보건의료계열의 강자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양남영 간호학과 교수는 "대학병원과 연계한 실무역량중심의 실습과 3학년 동계방학을 이용해 국가시험을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5년 대전 및 충남권의 전문 간호인력 양성을 위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