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키 위해 ‘어린이 안전엽서’를 제작했다.
이번 어린이 안전엽서 제작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이 정한 아동의 4대 기본권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의 보장을 위해 박주식 아동권리지킴이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초등학생 10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안전엽서에는 ‘어린이 보호구역내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안내와 ‘과태료 부과 내용’이 담겨 있으며, 아이들이 직접 쓴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실려 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안전엽서를 광양시 새마을회 교통봉사대, 광양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수시로 스쿨존에 주차한 차량 운전자들에게 나눠주며 계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계도 활동에서는 단순히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아닌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어린이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어른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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