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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설대책본 가동 주민 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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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설대책본 가동 주민 불편 최소화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11.27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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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강설시 초동대응 체계 구축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최근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제설대책본부를 발대식을 갖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설대책 본부는 ▲ 강설시 초동대응을 위한 제설대응체계 구축 ▲ 친환경 제설제 사용 및 보행자 안전대책 시행 ▲ 취약지역 제설수준 향상 ▲ 구민과 함께하는 제설운동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대책기간 중 자양로, 영화사로 등 주요간선도로 19개 노선 37km와 폭 15m미만 주택가 이면도로, 보도 등을 중점 제설구역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제설작업은 제설차량, 살포기, 자동액상 살포기 등 103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진행되며, 제설장비와 인력은 제설1단계(강설예보, 적설량 1-5㎝ 미만), 제설2단계(대설주의보, 적설량 5㎝ 이상), 제설3단계(대설경보, 적설량 10㎝ 이상) 등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해 제설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구는 차량진입이 어려운 급경사 지점에 강설이 내릴 때 즉시 휴대전화로 원격 작동되는‘친환경 원격 자동액상 살포기’를 영화사로 등 6개소 18대를 설치 운영한다.

 

또한 지형조건, 교통량, 결빙사고 이력 등을 고려해 기존 27개소에서 13개소를 추가해 총 40개소를 취약지점으로 지정하고 노선별 책임 담당제를 운영한다.

 

주민자율 참여를 위해 동주민센터와 간선도로에 무료 제설도구함 82개소를 설치하고, 제설제의 사용량을 줄이고 제설효과를 높이는‘습염식 제설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제설방법을 확대했다.

 

아울러 버스, 택시정류소, 지하철역, 인도 등 제설작업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은‘물청소차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천호대로, 능동로, 광나루로 구간에 총4대 투입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시스템으로 올 겨울에도 주민들이 제설로 인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구민 여러분도 안전한 겨울길이 될 수 있도록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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