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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구로구청장, 교육·복지·안전 등 균형발전 중심 새해 구정운영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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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구로구청장, 교육·복지·안전 등 균형발전 중심 새해 구정운영 방향 제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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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이성구청장은 27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6기 정책목표인 교육, 지식·문화, 복지·안전, 경제,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2018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내년도 총 예산안 규모는 금년 대비 14.59% 증가한 5641억 4000만원이며, 일반회계가 14.86% 증가한 5526억 30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3.14% 증가한 115억 1000만원이다.  이 중, 사회복지분야는 금년도 2567억 6487만원보다 18.54% 늘어난 3043억 5736만원 수준으로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신설 등 국가 복지사업 확대로 전년대비 가장 많은 예산이 증액됐다.

이성 구청장은 “2018년은 민선6기가 마무리되고 민선7기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내년은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금까지 추진해 온 많은 사업들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고 장기 진행 사업들은 정상 궤도에 올려 구정 발전의 지속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구는 교육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교육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내년에도 학교 환경개선과 학력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한다.

특히 구립학습지원센터는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재조정해 공간활용을 최대화하고, 구로문화원 이전 장소를 리모델링해 제2학습지원센터를 개관해 사교육을 이기는 공교육 인프라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천왕동에 신설되는 천이초등학교에 학교복합화 시설의 건립을 추진하고 항동에 신설되는 항동중학교에도 도서관 등 구에서 필요한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G밸리가 위치한 구로동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오는 2019년부터 전 동으로 점차 확대한다. 아울러 오류동 행복주택 지구내 커뮤니티 시설에 공연장을 개관하고 구로문화원도 이전해 예술인과 주민들의 문화 창작과 향유의 기회를 확대한다.

올해 버들마을활력소, 신도림 문화철도 959를 조성한데 이어 내년에는 구로1동 마을회관, 고척 마을회관과 가리봉 마을활력소를 개관해 부족했던 복지시설과 주민 소통 공간을 확충한다.

G밸리에 위치한 구로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매년 1만개 이상의 주민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글로벌 시대에 G밸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리콘밸리 투자유치설명회,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는 지역주민의 크고 작은 숙원 사업들을 꼼꼼히 짚어보고 사업들이 지연되지 않고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교정시설 이적지 복합개발과 한일시멘트부지 뉴스테이 건립, 정수장 부지 G스퀘어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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