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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교육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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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교육지원사업’ 본격화
  • 송길용기자
  • 승인 2014.02.2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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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경기도교육청, 협약 체결 특성화·모델학교 5개교 거점학교 선정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이 본격화한다.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6일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앞으로 3년간 경기도교육청은 지역교육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성남교육지원청에 전담팀을 설치해 성남형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교육협의회에 참여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시는 내달부터 시행하는 성남형 교육사업을 위해 올해 172억 원을 지원한다. 협약기간인 2017년 2월까지 매년 사업비를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67곳, 중학교 44곳, 고등학교 33곳 등 성남지역 전체 144개 초·중·고교다. 특성화학교(99곳)와 모델학교(45곳)로 나눠 각 학교가 행복한 교실 운영, 교사학습공동체 구축, 교육과정 특성화 사업 등을 하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성남형 특성화·모델학교 144개교 중 5개교를 거점학교로 선정해 권역별 학교의 네트워크와 컨설팅 등을 맡도록 했다. 시는 지역 교육인프라와 연계한 진로, 직업, 논술,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협력하겠다”며 “공교육 변화를 위해 교육청이 올바른 변화를 제시하고 기초자치단체가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교육협력모델이 다른 지역에도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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