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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수 금천구청장, 2018년도 예산안 심의에 따른 시정연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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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성수 금천구청장, 2018년도 예산안 심의에 따른 시정연설 실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7.11.28 2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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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출산 해소 및 일자리창출 등 구민생활 안정지원, 도시재생 기반마련 및 구민생활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중심으로 편성

- 총예산 4027억원, 일반회계 3903억원, 특별회계 124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증가

 

 

 

차성수 금천구청장(사진)이 27일 구의회에서 열린 제204회 금천구의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2018

 

년도 예산안 심의요청과 구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이날 차 구청장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대적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하는 중요한 시기로 행복한 미래 금천을 위한 사람 중심의 예산을 목표로 저출산 문제 해소, 공공과 민간부분의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기반 마련 등 구민을 우선으로 금천의 미래수요에 대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금천구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4027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가 3903억 원, 특별회계가 124억 원으로 올 예산보다 약11.5%인 416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에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재원이 4.4%(42억 원), 조정교부금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15.5%(377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주차장 특별회계에서 약13억 원이 감소했다.

 

구는 올해 대비 14.5%(254억 원) 증액된 사회복지분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등 경직성 경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행사·축제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를 강화하고 투자심사를 엄격히 하는 등 사전절차 이행으로 건전재정 운영기반 확립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사람 중심의 예산, 행복한 미래 금천’을 실현하기 위해 ▲저출산 해소 및 일자리 창출 등 구민생활 안정지원 ▲도시재생 기반마련 및 구민생활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등 3가지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첫째, 저출산 등 인구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구민생활 안정지원을 위해 올해 대비 45.8%(35억 원) 증가한 112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저출산 해소 대책으로 ‘임신부 숲태교 교실’, ‘임신부 친환경 식재료 지원’,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증진 사업’ 등에 13억 원을 편성,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구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또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주식회사 설립추진’, ‘일자리 위원회 운영’ 등 일자리사업 개발 및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금천구 생활임금제 추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및 ‘공공근로 사업’ 등 일자리 예산으로 총33억 원을 편성했다. 그밖에도 서울시 상향적 일자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금천구 빈집프로젝트’ 등 4개 사업에 총12억 원을 투입한다.

 

둘째, 도시재생 기반마련 및 구민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84억 원을 편성, 미래를 대비했다.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독산1동 보건지소 건립’ ‘데이케어센터 건립’, ‘보훈회관 건립’,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도시 금천조성’,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 ‘독산1동 1136번지 일대 도시경관 개선사업’, ‘우시장 도시재생 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에 새롭게 1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셋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는 생애주기별 소득지원 정책 및 민간·가정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등 올해 대비 14.5%(254억 원) 증가한 2004억 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의 51.4%를 차지하는 가운데 구는 ‘청년정책 연구사업’, ‘청년시민교육’, ‘청년 공간 청춘삘딩 운영 및 리모델링’등 부족한 청년 복지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확충으로 약 5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또 민선5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한 주민참여예산을 내년에도 1억 원 증액된 39개 사업에 총 10억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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