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자녀 이상 다둥이가족 ‘공감 톡톡 간담회’
전남 순천시는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다자녀 가족을 초청, 행복이야기를 함께 공감청취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시에 거주하는 최근 3년간 출생한 4자녀 이상 가족 중 참여를 희망한 10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다둥이를 키우면서 느낌 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를 위해 건의하고 싶은 정책이나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다자녀 가정 혜택 중 중학교 배정 시 자녀가 셋째이고 형제가 동일 학교에 재학중이어야 우선 배정되는 현 제도는 실질적 혜택이 되지 못한다면서 첫째 아이부터 원하는 학교에 우선 배정되도록 교육청의 제도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이 아닌 마중물로써 행복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상하수도, 교통, 교육, 의료 등 분야별 촘촘하고 다양을 만들면서 다자녀 가족이 대접받는 당당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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