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7일 평생학습관에서 각급학교 행정실장 및 교육행정기관 업무담당 팀장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회계직원 업무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2014년 변경된 처우개선 내용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장애인 근로자 고용을 독려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학교회계직원 처우개선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급 1.7% 인상, 장기근무가산금 단계적 증액, 조리종사원 위험수당 신설 등이며 학부모들의 학교급식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식실 종사요원의 장기근무가산금 인상분은 교육청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일급제에 기초한 연봉제를 월급제로 전환하고 근무형태를 상시 근무자, 방학 중 비근무자로 단순화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호근 행정관리국장은 “지난 2010년 맞춤형복지제도 신설 이후로 처우개선 대책이 매년 시행됐고 이번에도 대폭 개선돼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애인 고용 및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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