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학년말방학인 24~28일 5일간 2~5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년말방학 스포츠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스포츠캠프는 배구·씨름·야구 등 3개 종목에 남녀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바깥의 차가운 겨울 날씨를 이겨내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 캠프에는 학교 교사와 2학년 박시호·5학년 박주현 학생의 아버지가 야구교육기부에 나서 다양한 종목의 연습으로 학생들에게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겨울의 차가운 날씨를 이겨냈다.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이번 스포츠캠프를 통해 경쟁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건강하고 즐겁고 반가워하는 스포츠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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