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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의 남다른 고향사랑.나눔활동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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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의 남다른 고향사랑.나눔활동 '훈훈'
  • 보성/ 박종수기자 〈pjs@jeonmae.co.kr〉
  • 승인 2014.03.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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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향인의 고향 사랑이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염동준 경기도 성남시 새마을회 회장이 주인공으로 지난해 3월 전남 보성군 소재 문덕초등학교와 자매결연 및 MOU를 체결한 후 지난달 27일 2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해 두 차례에 걸쳐 5000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염 회장은 지난 1973년부터 40여 년 간을 성남시에서 여러 가지 사회 활동과 봉사 활동을 열성적 참여했으며 성남시의회 의장을 3차례나 역임하기도 했다. 염 회장은 "고향 선후배님들의 도움 덕분에 선출직 의회 의장에 당선됐기에 고향을 항시 잊지 않고 어떤 일이든지 돕고 싶었다. 사랑하는 후배들이 책을 많이 읽어서 저마다 꿈을 키워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독서토론연구회 회장이기도 한 김용국 문덕초 교장은 전남도교육청에서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토론수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면서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는 도서실에서 별빛과 함께 밤을 새우는 독서캠프, 책 예술활동, 독서토론 등을 실시했다. 특히 김 교장은 직접 3학년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까매서 안 더워'라는 책의 독서토론 수업을 시범 실시했다. 또한 박행신 수석교사를 초대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여러 가지 동시를 재미있게 감상하고 직접 지어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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