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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 합동공연·전시 ‘십이지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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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 합동공연·전시 ‘십이지신’ 개최
  • 홍상수기자
  • 승인 2017.11.30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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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이 오는 12월 2일,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 합동공연 ‘십이지신’을 개최한다.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는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하고 교류하는 생활문화 네트워크다. 작년에 이어 올해 도봉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시작하여,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공연팀은 총 열 두개 팀으로, 12팀과 12월의 의미를 살려 ‘십이지신’을 타이틀로 정했다. 우쿨렐레, 무용, 모듬북, 하모니카, 밴드 등 그 장르도 다양하다. 이들은 동아리 팀별 공연을 차례로 올린 뒤, 마지막 모든 동아리가 모여 전체 합창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연장 밖에서는 전시팀도 함께한다. 공연장 로비를 갤러리로 꾸며, 프랑스 자수, 전통 꽃꽃이 등 특색 있는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꿈결 캘리그라피’ 동아리와의 협업으로 만든 5종의 연말엽서를 관람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는 도봉문화재단, 도봉구청, 서울문화재단이 함께 거버넌스로 진행하는 ‘생활문화 거버넌스25’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도된 ‘다모임’은 생활예술동아리에 소속된 여러 동아리팀들이 모여 서로의 예술활동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는 네트워크 모임으로, 다수 동아리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존에는 실내에서만 진행하던 월간 소공연을 외부 무대에서 진행하면서, 지역에 신선한 변화를 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소공연 ‘시시낙락’이 창동역 2번 출구 건물 입구에서 진행되면서, 담배피는 사람들과 적재된 자전거들로 붐비던 장소에 변화를 가져왔다. 도봉문화재단과 건물 측과의 협업으로 많은 호응을 얻은 이 공연은, 창동역 주변 유동인구의 문화예술에 대한 요구를 확인할 수 있던 행사였다.
 
도봉문화재단 이사장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의 생활예술을 잘 담아내는 그릇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하며, “에너지 넘치는 멋진 무대를 바란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를 비쳤다. 한편 도봉구 생활예술동아리는 도봉문화재단 기획홍보팀(908-2900)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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