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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진한 공약사업 세심하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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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미진한 공약사업 세심하게 점검"
  • 김순남기자
  • 승인 2017.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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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은 최근 제234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쟁력 있는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건강·안전·교육 등 3대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핵심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성남시가 추진한 무상교복·청년배당·산후조리비 지원의 3대 무상복지 정책은 다른 지방정부의 롤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배당 정책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무상교복은 용인, 광명, 안양, 안성시 등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은 민선6기 마지막 연도”라며 “민선6기 들어서도 3년 연속 전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높은 공약이행율을 자랑하고 있는 성남시이지만, 일부 미진한 공약사업들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편성의 여건과 방향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시 예산안은 올해대비 14.3% 늘어난 3조9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면서 “그중 일반회계는 20% 증가한 2조 520억 원, 특별회계는 3.6% 증가한 9489억 원”고 설명했다.
 세입부분은 위례지구 등 공동주택 입주와 판교지역 기업입주 등으로 지방세수입이 929억 원 증가했으며, 세외수입은 1187억 원이 증가했다.
 내년 시 중점투자 방향은 여성·청년·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기업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으며, 체육시설확충 및 시민건강증진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주차장 건립, 도로확장, 공원조성 등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도 중점 추진 대상이다.
 이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시민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2018년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의원님들께서도 예산편성 배경과 취지를 살펴 제출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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