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구청장 김홍섭)는 오는 8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문화관광교류 설명·간담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웨이하이에 설치된 중구 해외사무소가 주관하고, 한중FTA 시범도시인 인천과 웨이하이간 교류성과를 전문가의 분석을 곁들여 개괄하면서 1부의 경우 중구의 여행사와 웨이하이시·환추이구 여행산업협회간 각자의 전망과 계획, 관광상품을 소개한 후 상호 질의응답하는 포럼방식으로 전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사)한중우호교류협의회와 웨이하이시문화교류협회 사이에 그동안 추진해온 올해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문화교류계획을 상호 발표.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김상중 중구 해외사무소장은 “한·중관계가 어려울수록 지방정부 주도의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관광관련 민간 업·단체가 중심이 돼 서로 협력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며 “중화권 관광객이 차이나타운, 월미도, 동화마을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즐비한 중구에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중국내에서의 온라인홍보 전개와 더불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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