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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지난 성과 안주 않고 내년에도 최선 다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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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지난 성과 안주 않고 내년에도 최선 다할터”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7.12.0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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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환 군수, 군의회 정례회서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마련·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 만전


 전정환 강원 정선군수는 5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1회 정선군의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정선군 예산안 심의를 요청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비전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이날 연설에서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정선 건설을 위해 지난 3년 5개월 동안 주거와 복지, 의료를 포함한 3대 복지 실현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정선아리랑이라는 훌륭한 문화 브랜드 가치가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군수는 올해에는 민선6기 주요 성과는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정선 제3교 건설사업 확정과 ▲정선-남면구간 국도59호선 착공, ▲정선~평창간 국도59호선 ▲ 42호선의 연말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군민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군 의원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 전국5일장 박람회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로 우리군의 대표브랜드인 정선5일장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올림픽 개최지 특수로 서울~강릉간 KTX 개통되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정선을 만들어 새로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 군수는 내년도 주요 군정 운영 방향으로 올림픽 기간에 발맞춰 열리는 2018정선고드름축제는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마련 등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동계올림픽 개·폐막식과 시상식에 정선아리랑 선율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막바지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민간주도형 사업의 롤 모델인 도시재생사업과 같은 협력 사업들을 꾸준히 지원해 나가고,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 기반시설 확충과 청·장년층이 문화향유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복합공간사업에 꾸준히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보강과 파크골프장 등 여가시설 유지관리로 편안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확충하고,농업 6차 산업화와 농촌 융·복합 산업 중장기 과제의 전략적 발굴로 기후 온난화에 대비하며, 특화작목인 황기를 세계적 전문 연구기관인 하버드대학과 협력해 항노화 약리효능을 검증받아 국제적 브랜드로 추진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군은 정선의 남·북측을 연결하는 지방도 415호선 신월∼여량간 도로확포장공사와 사북∼직전간 도로개설공사 등 교통망 확충과 정선읍 봉양리 200가구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서민 임대아파트 수요에 맞춘 주거안정 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 군수는 “내년도 주요사업을 추진을 위해 내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약 8.1% 증가한 3892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특히 지역발전을 선도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증진 및 정주인프라 확충을 위해 예산편성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인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내년에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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