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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7년 마을계획 공유 한마당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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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2017년 마을계획 공유 한마당 성황
  • 홍상수기자
  • 승인 2017.12.06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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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추진 사업 공유자리, 각 동 마을계획단 간 관계망 형성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일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2017년 마을계획 공유 한마당을 개최했다. 마을계획단에서 올해 추진한 사업들을 함께 나누고 각 동 마을계획단 간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취지에 걸맞게 행사장소 입구에는 마을계획단 활동에 사용됐던 현수막, 홍보물 등의 성과들이 진열됐다. 마을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포토존도 설치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마을점등 퍼포먼스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착안해 구성한 퍼포먼스에 참여한 100여명의 주민들은 ‘모두의 마을’ 조형물에 불을 붙이며 향후 마을활동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드러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가 마을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은 모두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덕분이니,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활동해달라”며 주민들의 염원에 힘을 실었다.
 
이후 코너들은 주민들이 직접 책임졌다. 방학3동은 은행나루 마을활력소 방송부스 콘셉트를 활용해 마을계획단 활동 소개 및 어린이 국악 공연을 펼쳤고, 방학1동은 마을계획 희노애락 이야기를 다룬 연극 ‘꿈은 이루어진다’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창2동 줌마미아 댄스단의 줌바댄스, 분과장 선출과정을 각색 드라마에 담아낸 아이디어가 돋보인 창5동 발표에도 호응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쌍문1동의 워크숍, 수다방, 분과활동 등을 스토리로 엮은 영상 ‘마을계획 192일의 여행’, 마을총회의 감동을 영상으로 풀어낸 방학2동의 발표까지. 다양한 방식의 발표에서는 동별 특색이 드러났고, 올 한해 마을계획을 추진하며 느낀 소감과 감동을 작품에 다 담아내지 못한 주민들의 아쉬움 섞인 열기가 행사장을 가득 매웠다.
    
2015년 방학1동, 방학3동, 창2동에서 시작된 도봉구 마을계획은 2017년 방학2동, 쌍문1동, 창5동으로 확대되었다. 구는 내년에도 3개 동에 신규로 마을계획을 추진하며 실질적 주민자치 확립을 위한 토대를 닦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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