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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수돗물 안전여부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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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수돗물 안전여부 일제점검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7.12.0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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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일 공급량 5만톤 미만의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의 수돗물에 대해 브롬산염 일제 점검을 갖는다.
이번 점검은 브롬산염이 내년 1월 1일부터 수돗물의 수질기준이 적용되는 항목으로 수질기준 적용에 앞서 브롬산염 실태를 확인하고 안전성을 확보키 위한 것.
브롬산염은 수돗물을 정수하는 과정에서 오존살균을 하거나 소금물을 전기분해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현장에서 제조해 살균하는 경우 부산물로 생성되는 물질이다.
브롬산염은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 발암 가능물질(Group 2B)로 분류된 물질이며 접촉시 자극, 통증,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며 흡입시 기침, 호흡곤란,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위장, 급성 신장파괴 등의 특징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신장, 갑상선, 중피종 등의 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3년간(2014-2016) 우리나라 전국 정수장 수질검사 결과 평균농도는 0.0002 mg/L로서 먹는물 수질기준인 0.01 mg/L의 50분의 1수준으로 안전한 수준이다.
하지만 오존 살균이나 소금물의 전기분해를 이용한 염소 소독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정수장의 수돗물에는 부산물로 높게 나타날 가능성도 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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