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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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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실시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7.12.0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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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겨울철에 난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임시일용직 일자리가 감소하여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우려해 도민모두가 따듯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시행하였다.

이번 대책은 앞으로 3개월(`17.12.1.~`18.2.28.) 동안 집중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데 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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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7,300명의 취약계층을 새롭게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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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위험도가 높아지는 1인 가구, 위기아동, 노인·장애인 부양가구 등의 명단을 조사하여 확인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긴급급여 요건을 완화·적용하여 우선적으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요금 종합계약으로 실제 관리비가 체납되어도 드러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빈틈없이 발굴지원하게 된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비 체납가구 조사는 지난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여 2,119세대를 발굴하여 공적급여 지원 및 사례관리, 민간 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하여 전국적으로 확산되는데 기여하였다.

또한 독거노인 8만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건강안전수칙 교육,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폭설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시 448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상황을 신속 전파하고, 안전확인을 실시하는 한편 강원도의 역점사업인 효도합숙소 운영을 확대하여 어르신들이 난방비 걱정없이 외롭지 않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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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행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건강증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은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겨울철 대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하여 폭설혹한과 같은 자연재해 및 화재 등의 사고로 인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그 뿐 아니라 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협회 등 민간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함께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총력체제를 구축하였다.

이 밖에도 강원도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 5,000여명(국가유공자,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족, 청소년 등)에게 평창올림픽 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은 1인 8만원 범위 내에서 올림픽 경기는 티켓만 지원하고 패럴림픽 경기는 티켓, 식비, 교통비, 간식비을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올림픽 관람에 소요되는 예산은 333백만원으로 도비 288백만원과 사회공헌기금 45백만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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