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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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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마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12.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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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지난 4일 상임위원회별 위원장의 강평을 끝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영등포구 및 구의회사무국 사무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시정하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공정성과 능률을 향상시켜 구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감사를 통해 자치단체에 대한 통제기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는 구의회사무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의원 개개인에 대한 홍보 강화 ▲의회 홍보물 발행부수 확대 및 모바일을 통한 홍보 지원 ▲의원 연수의 탄력적인 운영 및 개별연수 강화 ▲통합방송시스템 공사의 체계적인 관리 및 예산 절감 노력 등 총 4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김용범 운영위원장은 “불합리한 부분은 합리적으로 보완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시정해, 의정활동 지원 역량을 제고하고 의회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정위원회(위원장 김길자)는 감사담당관, 기획담당관, 행정국, 재정국, 보건소,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영등포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우수사례 2건과 지적사항 45건, 권고사항 1건 등 총 48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입주기업 선정 및 관리 규정 개선 ▲각종 위원회 운영 개선 및 효율성 제고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자 고위험군 환자 관리의 전문성 제고 ▲공유경제 문화 확산 ▲취약 부서에 대한 관리‧교육 강화로 비리 사각지대 해소 ▲식품 원산지 표시 관리‧점검 강화 ▲많은 구민이 스포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개선 ▲전문성과 고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일자리 연계사업 추진 및 장기적인 계획 수립 등을 지적했다. 

김길자 행정위원장은 “집행부와, 공단 및 재단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지적하거나 건의한 사항들은 물론 업무 전반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구민 복리 증진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정영출)는 복지국, 생활환경국, 도시국, 안전건설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49건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다.

주요 감사 내용으로는 ▲옥외 광고물, 거리가게, 적치물 등의 지속적인 관리와 제도 개선 ▲교통 흐름을 저해하는 교통섬과 자전거 전용 도로 정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철저한 단속 ▲재난상황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건축물의 안전 관리 철저 ▲각종 복지시설 이용실태 재점검 및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 ▲각종 복지급여와 모금액의 공정한 집행 ▲지연되고 있는 재개발 지역의 조속한 시행 및 주민 피해 최소화 ▲일관성 있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및 구체적인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요구했다.

정영출 사회건설위원장은 “방대한 구 행정 전반에 대해 세세하게 감사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며, 집행부에서는 2018년도 사업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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