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유치원 아동, 초등학교 ,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10개월 동안‘언어치료 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 북부교육지원청에 고용된 전문적인 언어치료사가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맞는 적절한 언어진단평가를 실시해 맞춤식 치료와 부모교육을 통하여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언어치료지원서비스를 받는 학생은 총 20명으로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12명, 중학교 4명이다. 교육시간은 주 1회 40분씩(중학교 45분) 이루어지며 언어치료사가 각 학교로 방문하거나 학생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로 내방해 1대1 및 소그룹 형태로 언어치료를 받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언어치료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의 학부모에게는 치료비 경감과 장애학생에게는 향상된 의사소통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숙 유아특수교육팀장은“전문적인 언어치료사를 고용해 장애학생들이 적절한 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치료지원서비스를 더욱 확대 실시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