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전라선 KTX 운행에 따라 발생한 폐철로 부지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시는 전라선 옛 기찻길 16.1㎞를 내년 상반기에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구간은 만흥동 해양레일바이크에서 둔덕동 주민센터 간 7.7㎞, 둔덕동에서 소라면 덕양리까지 8.4㎞다.
만흥동에서 둔덕동까지는 시가 추진 중이고, 둔덕동에서 덕양리는 여수산단 롯데케미칼 등 자연녹지 해제를 통해 공장용지를 확보하게 된 6개 기업이 방풍림공원으로 조성한다.
나머지 2단계 사업인 덕양리에서 율촌면까지 5.3㎞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시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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