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지난 9·10일 악양면 평사리공원과 형제봉·구재봉 활공장 일원에서 ‘2017 하동군패러글라이딩연합회장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습조종사급·조종사급의 개인 부문과 클럽별 5명 이상 참가한 단체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첫날 자유비행에 이어 다음날 본대회로 진행됐다.
경기는 1115m의 형제봉 활공장과 700m의 구재봉 활공장에서 이륙해 평사리공원 지정 착륙장의 반경 5m 이내에 정밀 착륙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개인 연습조종사 부문에 하동패러글라이딩클럽의 박순우 회원, 조종사 부문에 창원패러글라이딩클럽의 안정희 회원, 단체전에 창원파라캠프가 각각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상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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